볼만한 영화 추천 안나(2019,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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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 추천 안나(2019, Anna)

오늘 추천드릴 영화는 2019년 개봉한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안나(Anna)'입니다.

 

히스 레저의 '조커'와 같은 비중 있는 연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존 윅(Jhon Wick)처럼 실제 액션에 비중을 두고 있는 영화도 아닙니다. 이 영화의 미모의 모델처럼 보이는 여주인공이 러시아 첩보기관 'KGB'에 소속해서 암살을 하는 영화입니다. 이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나
< 2019년 영화 안나(Anna) 출처 : 다음 영화 >


1. 여주인공 매력이 장난 아닙니다.
서양 여배우 중에 아는 얼굴은 많지만 이름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배우는 제기준에 별로 없습니다.
근데 이영화는 "여주인공이 누구지? 왜 이렇게 이쁘지?"라며 찾아보게 하는 배우입니다.
액션 소화도 무난하게 하며, 비록 서양인의 감정이지만, 감정연기도 준수하게 소화합니다.
여자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해서, 보는 내내 헤벌레.. 하면서 볼 수 있습니다.

2. 어디서 본듯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어? 어디서 봤더라? 잠시 생각하게 하고 영화를 보게 되지만, 익숙한 배우의 등장으로 러시아 영화지만, 미드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옵니다. 그래서 생소하지도 않으며 거부감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3.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게 죽입니다.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살인을 대부분 총으로 하게 되어 시원시원하게 총을 쏩니다. 소음기를 장착해서 '픽' 소리 한 번에 사람 한 명씩 나가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쓸데없이 잔인한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고통 없이 '픽' 소리로 죽게 되어 오히려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4. 기본 베이스는 킬링타임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 영화는 크게 여운이 남지 않습니다. 크게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한 번 보고 머릿속에 남는 건 '미모' 아! 여배우 누구지? 이것 이외에 없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총평 : 5점 만점이면 3.5점 줄 수 있는 무난한 영화입니다. 4점은 절대 안 되고, 반전이야 요즘 영화라면 전부 있긴 하지만 예측 가능한 것이 함정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도 깔끔합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시간의 흐름을 섞어서 진행합니다. 오히려 이게 장점일 수도 있는데, 쓸데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몇 개월 후'라는 자막으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실마리를 제공할 때도 '몇 개월 전'이라는 말로 대신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영화의 한계이긴 하지만, 조금 더 신경 써서 만들었으면 충분히 작품성도 높은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여주인공은 '사샤 루스'이며, 러시아의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