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현재 OCN에서 방영중인 미스터 기간제 입니다.
이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대 거대로펌의 ACE인 변호사가 명문고 학생간에 벌어진 한 살인사건을 변호하면서 모든것을 잃게 되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명문고의 기간제 교사로 취업하여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드라마입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별 5개중에서 3.5개정도 줄수 있는 그저그런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아역들의 연기가 소름돋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발'연기 수준도 아닙니다.
하지만, 윤균상의 연기는 뭘해도 빛이 납니다.
윤균상이 개인적으로 잘생인 얼굴? 개성있는 얼굴? 이런쪽 보다는 그냥 실력파 입니다.
어떤 배역을 맡아도 연기력으로 씹어먹습니다.
드라마 역적에서 보여준 정의로운 연기가 다소 능글맞은 변호사+선생님 역으로 캐스팅이 미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열혈사제의 막내형사로 등장한 금새록 배우의 정의로운 선생님 역할도 금새록이기 때문에 그나마 어색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다소 역할이 지나치게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정의감에 불타는 역할을 금새록이 과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연기를 해줍니다. 단, 맡은 배역자체의 캐릭터 설정이 다소 억지스운면이 있습니다.
- 스토리는 4.0개 정도로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극의 긴장감이 증가합니다.
- 성인배우들의 연기력은 4.0개 정도로 나쁘지 않으며, 윤균상과 윤균상의 조력자로 나오는 이순원의 연기합이 좋으며 아역과 감초역할을 하는 우현주(교무부장)와 전석호(행정실장)의 연기가 출중합니다.
-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은 3.0개 정도로 다소 어색한면이 있습니다. 설정이 고등학생인것과 별개로 드라마 스카이 캐슬과 비교했을때, 스카이 캐슬은 사실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했다면,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학생들이 일반 사회의 성인들의 악역역할을 보여줘야 하기 떄문에 다소 연기가 어색한점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분노를 하는 장면과 화를 내는 장면은 너무 오버하는 경향이 있고 적절함이 부족해 보입니다. 눈빛만으로 충분히 분노와 감정연기를 할수 있는 상황에서 화를 내며 대사를 치는 장면은 오히려 극중의 몰입도를 감소시킵니다. 다만 이것과 별개로 학생별로 악역의 등급이 있다면, 이준영(의원 아들)이 학생들중 가장끝판왕 악역으로 그나마 분노와 화를 대사없이 연기 하기에 학원물의 한계?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시청했던 드라마들은
- 60일 지정생존자
- 왓쳐
- 호텔 델루나
- 보좌관
모두 각각의 드라마만의 특색이 존재하며, 극중 어색한 연기자가 없습니다. 심지어 아역들도 아역에 맡는 연기를 하기에 모두 몰입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미스터 기간제의 경우 이런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아역들의 연기가 미쳐날뛰었어야 빛을 보는 드라마가 오히려 주인공을 윤균상과 금새록이 남녀 주인공을 해버리니 이들을 대적할 연기자들이 아역이기때문에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설정이 검찰이던가 아니면 아예 변호사에 초점을 두고 아역들의 비중이 낮았다면 오히려 살아났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중반부이기에 속단할수는 없지만, 아역배우들의 연기는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르기 때문에 기대는 되는 드라마 입니다. 마지막 종방을 하는 순간 아역들의 연기가 많이 성장했을것을 기대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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